hultakai 님의 블로그

험지와 야외에서도 강한 일본의 귀여운 경차 3종류 소개!(짐니, 허슬러, 터프트) 본문

자동차

험지와 야외에서도 강한 일본의 귀여운 경차 3종류 소개!(짐니, 허슬러, 터프트)

hultakai 2025. 4. 28. 15:27
728x90
반응형

일본의 경차는 귀여운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험지와 야외 활동에 적합한 SUV 스타일의 경차는 독특한 매력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죠. 이번 포스트에서는 스즈키 짐니, 스즈키 허슬러, 다이하츠 터프트 세 가지 모델의 특징, 장점, 단점, 그리고 가격 정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스즈키 짐니 (Suzuki Jimny)

특징

스즈키 짐니는 1969년부터 생산된 세계 최초의 경형 프레임 SUV로, 2018년에 풀체인지된 4세대 모델이 현재 판매 중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 G바겐을 연상케 하는 각진 디자인과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이 특징입니다. 일본 내수용 모델은 660cc 엔진을 사용하며, 해외 수출용 짐니 시에라는 1.5L 엔진을 탑재합니다.

  • 엔진: 660cc 3기통 가솔린 터보 (최고출력 64마력, 최대토크 9.8kg·m)
  • 구동방식: 파트타임 4WD (저속 트랜스퍼 포함)
  • 차체: 바디-온-프레임 구조, 후륜 리지드 액슬 서스펜션
  • 안전장비: 스즈키 세이프티 서포트(SSS) -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사각지대 모니터링, 경사로 저속제어 등
  • 디자인: 각진 외관, 원형 헤드램프, 트렁크 스페어 타이어
  • 크기: 전장 3,395mm, 전폭 1,475mm, 전고 1,725mm, 휠베이스 2,250mm

장점

  • 오프로드 성능: 경차임에도 정통 SUV의 바디-온-프레임 구조와 4WD 시스템으로 험지 주파 능력이 뛰어납니다.
  • 독특한 디자인: G바겐 스타일의 각진 외관과 화려한 유채색 컬러로 개성을 뽐냅니다.
  • 인기와 튜닝 가능성: 일본 내 폭발적인 인기로 튜닝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으며, 디펜더나 G바겐 스타일 커스텀이 가능합니다.
  • 연비: 660cc 엔진으로 연비가 비교적 효율적이며, 경차 세제 혜택을 받습니다.

단점

  • 납차 대기 시간: 수요가 많아 일본 내에서 주문 후 10개월~1년 이상 대기해야 합니다.
  • 승차감: 오프로드 중심 설계로 도심 주행 시 승차감이 다소 딱딱합니다.
  • 실내 공간: 2도어 4인승 구조로 2열 접근이 불편하고, 실내 공간이 협소합니다.
  • 한국 수입 불가: 유로 6 배출가스 기준 미충족으로 한국 직수입이 어렵습니다.

가격

  • 일본 내수 가격: 1,485,000엔 ~ 2,007,500엔 (한화 약 1,500만 원 ~ 2,030만 원)
  • 참고: 터보 4WD 모델은 상위 트림으로 가격이 높아집니다.

2. 스즈키 허슬러 (Suzuki Hustler)

특징

2014년에 첫선을 보인 스즈키 허슬러는 경차와 SUV를 융합한 크로스오버 모델로, 2020년 2세대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둥글둥글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다양한 액세서리로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차량입니다. 2024년에는 ‘터프 와일드’ 트림이 추가되어 더욱 견고한 스타일을 제공합니다.

  • 엔진: 660cc 3기통 가솔린 (52마력) 또는 터보 (64마력),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
  • 구동방식: 2WD 또는 4WD
  • 차체: 톨보이형 박스 구조, SUV 스타일 범퍼 및 스키드 플레이트
  • 안전장비: 전방 충돌 경감 브레이크, 어라운드 뷰 모니터, 오토 하이빔
  • 디자인: 둥근 LED 헤드라이트, 블랙 그릴, 크롬 플레이트 (터프 와일드 트림)
  • 크기: 전장 3,395mm, 전폭 1,475mm, 전고 1,680mm, 휠베이스 2,460mm

장점

  • 귀여운 디자인: 둥글고 아기자기한 외관으로 특히 여성 운전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 실내 공간: 톨보이형 설계로 실내가 넓고, 뒷좌석 슬라이딩 시트로 공간 활용도가 높습니다.
  • 연비: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리터당 약 25~30km의 높은 연비를 자랑합니다.
  • 첨단 옵션: 경차임에도 어라운드 뷰 모니터, 스마트 어시스트 등 안전 및 편의 장비가 충실합니다.

단점

  • 고속 주행 불안정: 경차 특성상 고속도로 주행 시 안정감이 떨어지고, 바람에 민감합니다.
  • 엔진 출력: 자연흡기 모델은 힘이 부족해 언덕이나 고속 주행에서 답답할 수 있습니다.
  • 한국 수입 제약: 우핸들 및 배출가스 규제로 한국에서 직수입이 제한됩니다.
  • 소음: 터보 모델은 연비가 다소 떨어지고, 엔진 소음이 두드러집니다.

가격

  • 일본 내수 가격: 1,360,700엔 ~ 1,937,100엔 (한화 약 1,370만 원 ~ 1,960만 원)
  • 참고: 터보 4WD 터프 와일드 트림은 약 1,937,100엔입니다.

3. 다이하츠 터프트 (Daihatsu Taft)

특징

다이하츠 터프트는 2020년에 출시된 경형 크로스오버로, 스즈키 허슬러와 경쟁하는 모델입니다. ‘Tough & Almighty Fun Tool’의 약자답게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기능성과 귀여운 박스형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여성과 노인 운전자를 타겟으로 한 실용적인 설계가 돋보입니다.

  • 엔진: 660cc 3기통 가솔린 (52마력) 또는 터보 (64마력)
  • 구동방식: 2WD 또는 4WD
  • 차체: 박스형 톨보이 구조, 루프 레일, 스키드 플레이트
  • 안전장비: 스마트 어시스트(충돌 경감 브레이크, 차선 이탈 경고), 어라운드 뷰 모니터
  • 디자인: 각진 외관, 대형 루프 윈도우, 투톤 컬러 옵션
  • 크기: 전장 3,395mm, 전폭 1,475mm, 전고 1,630mm, 휠베이스 2,460mm

장점

  • 실용성: 넓은 루프 윈도우로 개방감이 뛰어나고, 뒷좌석 하단 서랍 등 수납 공간이 풍부합니다.
  • 안전성: 동적 코너링 램프, 스마트 어시스트 등 첨단 안전 장비를 기본 또는 옵션으로 제공합니다.
  • 연비: 터보 모델 기준 리터당 약 20~25km로 경차 세제 혜택과 함께 유지비가 저렴합니다.
  • 아웃도어 활용: 루프 레일과 4WD로 캠핑 등 야외 활동에 적합합니다.

단점

  • 승차감: 험지 주행에 적합한 서스펜션으로 도심에서는 다소 단단한 느낌입니다.
  • 출력 한계: 경차 규격상 터보 모델도 고속 주행이나 무거운 짐을 실을 때 힘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 시장 인지도: 짐니나 허슬러에 비해 일본 내 인기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 한국 접근성: 배출가스 규제로 한국 직수입이 불가능합니다.

가격

  • 일본 내수 가격: 1,353,000엔 ~ 1,848,000엔 (한화 약 1,360만 원 ~ 1,870만 원)
  • 참고: 터보 4WD 상위 트림이 약 1,848,000엔입니다.

결론

스즈키 짐니, 허슬러, 다이하츠 터프트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일본의 대표적인 경형 SUV입니다. 짐니는 정통 오프로드 성능으로 험지 주행을 즐기는 이들에게, 허슬러는 귀여운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도심과 아웃도어를 오가는 이들에게, 터프트는 실용성과 안전성을 중시하는 운전자들에게 적합합니다. 일본 내 경차 세제 혜택과 높은 연비는 이들 차량의 공통적인 강점이며, 한국에서는 배출가스 규제로 직수입이 어려운 점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이 차량들에 관심 있다면, 일본 현지 딜러나 병행수입 대행사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