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관세 깎았다고? 원화가 상승하고 미국주식이 폭등한 이유

친하게 진해자!!

 

빅뉴스 입니다! 미국과 중국이 서로 주고받던 터무니없는 관세를 115%포인트나 깎기로 합의했대요! 이 소식 하나에 원/달러 환율은 위로 치솟고, 미국 주식 시장은 축제 분위기입니다. “도대체 왜?” 원달러환율과 미국주식이 춤을 추는 걸까요??

관세 싸움이 뭐길래?

자, 상상해보세요. 당신과 옆집 친구가 서로 김밥을 교환하는데, 갑자기 둘 다 “너 김밥 하나 주면 세금 100원 내!” 이런 식으로 터무니없는 요금을 매기기 시작한 거예요. 이게 바로 관세입니다. 미국과 중국은 최근 몇 년간 서로 물건(전자제품, 옷, 자동차 부품 등)에 엄청난 관세를 붙여왔어요. 그러다 지난 5월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두 나라가 “좋아, 관세 145%에서 30%로, 125%에서 10%로 깎자!”라고 손을 맞잡은 거죠. 이게 왜 중요하냐? 관세가 낮아지면 물건 값이 싸지고, 무역이 더 활발해지니까요!

원/달러 환율이 왜 오르냐고?

갑자기 환율 얘기가 나오니까 머리 아프시죠? 쉽게 말해볼게요. 원/달러 환율이 오른다는 건, 달러가 원화보다 더 “힘세졌다”는 뜻이에요. 1달러가 원래 1,300원이었는데, 이제 1,350원이 필요하다? 그럼 원화 가치가 살짝 주춤한 거예요. 근데 왜 이렇게 됐냐면:

1. 달러가 인기쟁이 됨: 미중이 관세를 깎으면 미국 경제가 더 잘나갈 거란 기대가 커져요. 미국 물건이 더 싸게 중국에 팔리고, 기업들이 돈을 더 벌 거란 얘기죠. 그러니 전 세계 사람들이 “달러 사야지!” 하면서 달러 가치가 쑥 올라갔어요. 실제로 달러 인덱스가 1.21%나 뛴 101.38을 기록했답니다!
2. 한국은 살짝 긴장: 한국은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잖아요. 미중 무역이 활발해지면 우리나라가 중국에 보내는 부품 같은 물건이 잠깐 주춤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원화에 대한 수요가 살짝 줄어들면서 환율이 오른 거죠.
3. 미국 금리도 한몫: 관세 깎인 덕에 미국 경제가 낙관적이 되니까, 미국 국채 금리(10년물)가 4.45%로 7bp나 올랐어요. 돈이 한국 같은 나라에서 미국으로 몰리면서 원화가 약세를 보인 거예요.

쉽게 말해, 달러가 갑자기 스타가 되면서 원화가 살짝 기가 죽은 상황이에요. 그래서 해외여행 갈 때 환전하려면 좀 더 돈을 내야 할지도!

미국 주식은 왜 미친 듯이 오르냐고?

한편, 뉴욕 월가는 완전 파티 모드예요. 다우존스 지수는 2.81%, S&P 500은 3.26%, 나스닥은 무려 4.35%나 폭등했어요! 왜 이렇게 신났냐면:

1. 무역전쟁 휴전!: 관세가 낮아지면 미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물건 싸게 들여오고, 중국에 물건 더 쉽게 팔 수 있어요. 기업들 주머니가 두둑해질 거란 기대에 투자자들이 “주식 사자!” 하고 달려든 거죠.
2. 전자제품, 기술주 대박: 중국산 부품이나 물건 값이 내려가니까 아마존(7.74%), 애플(5.89%), 테슬라(6.43%) 같은 기업들 주가가 쑥쑥 올랐어요. 특히 베스트바이는 중국 공급망에 55% 의존하는데, 주가가 8.1%나 뛸 정도로 대박을 쳤답니다!
3. 시장 분위기 업!: 이 합의가 90일 동안 적용되고, 추가 협상까지 가능하단 소식에 투자자들이 “이제 무역전쟁 끝난 거 아냐?” 하며 안도했어요. 그래서 주식 선물 시장도 들썩였죠(다우 선물 2.3%, 나스닥 선물 3.6% 상승).

쉽게 말하면, 관세 깎인 덕에 기업들 돈 벌 기회가 많아지니까 월가가 “파티 타임!” 하며 주식을 미친 듯이 사들인 거예요.

가즈아~!

그래서 우리한테 무슨 의미?

이 모든 게 멀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우리 일상에 꽤 영향을 미쳐요. 환율 오르면 해외 직구나 여행 비용이 살짝 더 들 수 있고, 반대로 미국 주식 투자하고 있다면 “헉, 돈 벌었네!” 하실 수도 있죠. 게다가 이 관세 합의는 90일만 적용되니까, 앞으로 미중이 또 어떤 쇼를 보여줄지 지켜봐야 해요.